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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의 점수는 "50점도 안돼"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국내 남녀 직장인들이 매긴 올해 우리나라의 만족도 점수는 46.3점으로 50점에도 못미쳤다.


2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만족도'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스스로에게는 62.8점을, 국가적인 부분에는 46.4점을 매겼다.

남녀 직장인이 2009년 대한민국에 주고 싶은 점수는 평균 46.4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개인적인 부분에 준 점수인 62.8점 보다 16.4점이나 더 낮은 점수다.


만족한 부분은 '환경'을 꼽은 응답자가 17.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장애인 및 결손가정 등 소외계층 정부지원(8.2%), 경제(7.7%), 부동산(6.9%) 순이었다.

불만족스러운 부분 1위로는 ‘경제’를 꼽은 응답자가 37.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민생(15.4%), 정치 및 권력형 비리(13.6%), 취업난 및 노동 환경(12.4%) 등이 있었다.


스스로 매긴 개인 점수는 평균 62.8점.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1.7점, 30대 62.2점, 40대 이상 65.4점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점수가 낮았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가족·지인과의 관계(29.1%), 연인·배우자와의 원만한 관계(20.2%), 직장생활(17.7%) 등이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불만족스러운 부분으로는 직장생활(28.6%), 자기계발(17.4%),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15.8%) 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내년에 국가적으로 해결할 부분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꼽은 응답자가 25.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민안정 정책 마련(20.0%), 정치 및 권력형 비리근절(17.7%), 경제활성화(15.2%), 세금감면(5.7%) 순이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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