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올 연말연시, 직장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현금'이었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최근 직장인 11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연말연시 받고 싶은 선물(복수응답)로 응답자의 70.1%가 ‘현금’을 꼽았다.
‘상품권’(37.2%)과 ‘겨울휴가’(23.3%)도 상당수를 차지했으며, ‘휴대폰·PMP 등 전자제품’(18.8%), ‘영화·공연티켓’(15.2%)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선물을 받고 싶은 상대(복수응답)는 ‘회사’가 54.9%로 가장 많았다. ‘배우자·연인’(35.9%), ‘직장상사·동료’(26.4%), ‘친구’(18.7%)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 46.4%가 연말연시 지인에게 선물을 줄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주로 ‘현금’(31.3%), ‘상품권’(27.7%), ‘의류?잡화’(27.3%) 등의 아이템(복수응답)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물을 주고 싶은 대상(복수응답)으로는 ‘부모님’(51.7%)과 ‘배우자·연인’(50.9%)이 주를 이뤘다. 이밖에 ‘직장상사·동료’(26.4%), ‘친구’(17.8%), ‘자녀’(16.7%) 순이었다.
선물의 규모에 대해서는 ‘작년과 비슷하다’는 대답이 69.7%를 차지했다. 또 ‘작년보다 줄이겠다’(20.1%)는 직장인이 ‘작년보다 늘리겠다’(10.2%)는 대답보다 많았다. 실제로 이들이 잡고 있는 선물 예산은 11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13만7000원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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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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