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의 30년만기 주택대출모기지금리가 5.05%로 상승해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레디맥이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주초에는 4.94%를 기록했었다. 지난 3일에는 4.71%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5년간 평균금리는 4.45%였다.
모기지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만기 금리 또한 상승했다. 패니메와 프레디맥은 이번주가 지난 넉달사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신규 주택대출이 늘어난데다 주택회복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미 연준(Fed)은 올해 주택대출 모기지금리 하락을 위해 1조2500억원어치의 매입프로그램 실시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1분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11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외로 11% 하락해 35만5000채를 기록했었다. 이는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18일 기준 주택대출과 모기지 리파이낸싱이 11%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매입지표 또한 12% 하락했고 리파이낸싱 또한 10% 떨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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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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