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현대·기아자동차 그룹(회장 정몽구)이 24일 단행한 2010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에서 현대차 김용환 사장과 현대모비스 정석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용환 신임 부회장(53)은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 고려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1983년 9월 현대차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자동차 유럽총괄법인장,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을 역임하면서 현대·기아차그룹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김 신임 부회장은 현재 현대차 기획조정실담당을 맡고 었었다.
정석수 현대모비스 신임 부회장(57)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 홍익대에서 세무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6년 9월 그룹에 입사했다.
정 신임 부회장은 현대제철 관리·영업담당, 현대캐피탈 부사장, 현대파워텍 대표이사,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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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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