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자산규모 1조548억원대로 상승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LS네트웍스가 토지부문 자산재평가 결과 재평가 차익이 5389억원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LS네트웍스의 총자산규모는 5159억원에서 1조548억원대로 상승했다.
LS네트웍스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는 주당 1만1200원, 우선주는 이에 상응하는 가격인 주당 6만8920원으로 해 총 발행주식수의 9.27%를 유상감자 결의했다. 보통주 기준 주당 1만1200원은 22일 종가 7930원대비 41.2% 할증된 가격수준이며, 유상감자 가격은 LS네트웍스의 적정주가를 반영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7년 LS그룹에 합류한 이후 금년말까지 주주에 대한 무배당이 지속된 것에 대해 주주에 대한 이익환원과 동시에, 현 주가의 할인요소가 지나치다고 판단했다"면서 유상증자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가격은 회사의 적정주가 수준인 주당 1만1200원이며 이는 전일 종가 7930원 대비 3270원의 현금보상이 돼 실질적인 현금배당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S네트웍스는 향후 LS용산타워의 리모델링 완성에 따라 안정적인 현금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프로스펙스 GH+, W와 스케쳐스, 아웃도어 몽벨과 신규사업인 도요타 딜러 사업등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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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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