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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 지역법인 1호점 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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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저신용·저소득층에 담보 없이 싼 이자로 사업자금을 빌려주는 미소금융(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추진할 지역법인 1호점이 24일 문을 열었다.


1호점은 지난 11일 미소금융중앙재단의 '복지사업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지역지점으로 가선정된 후 직무수행 교육과 설립 허가 등을 받아 지역법인 중 처음으로 개점했다.

서초미소금융은 저신용, 저소득 금융 소외계층에 경제적 자생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저소득층에 대한 대출과 창업 컨설팅, 취업정보 및 직업훈련교육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성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을 역임한 김영수 대표는 "사회 각층을 통합할 수 있는 친서민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미소금융 사업에 뛰어들었다"며 "서초지점은 사회통합과 두터운 중산층 만들기를 실천하고 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신용자들에게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서초미소금융은 지하철 2호선 서초역 부근에 위치해 있다.(02-522-0189, 0989)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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