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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몸 길이가 2.2m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바닥에서 어깨까지 높이가 1m22cm, 코에서 꼬리 끝까지 길이가 2m21cm, 몸무게 111kg에 이르는 견공이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사는 데이비드 내서의 그레이트데인종(種) ‘조지’(4)가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일 듯하다고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조지가 세계에서 가장 큰 개로 공식 인정 받을 경우 지난 8월 죽은 ‘깁슨’(바닥에서 어깨까지 높이가 1m20cm인 그레이트데인종)의 뒤를 잇게 되는 셈이다.


조지가 한 달에 먹어 치우는 먹이량만 자그마치 50kg이다. 몸집이 얼마나 큰지 전용 대형 침대가 따로 마련돼 있을 정도다.

내서 부부는 생후 7주 된 조지를 입양했다. 당시만 해도 녀석이 이렇게 클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처음에 부부는 조지를 데리고 침대에서 같이 잤지만 녀석의 몸집이 너무 커져 따로 침대를 마련해주게 됐다.


투손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수의사 윌리엄 월리스 박사는 “수의사 생활 45년만에 조지처럼 큰 개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


내서 부부는 현재 기네스북 세계 기록 등재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 중이다.


사실 미국 노스다코타주 캐슬턴에 사는 캐린 웨버의 랜시어뉴펀들랜드종 ‘부머’(3)도 기네스북의 공인을 기다리고 있다.


부머는 바닥에서 어깨까지 높이가 91cm, 코에서 꼬리 끝까지 길이가 2m13cm, 몸무게가 82kg으로 알려져 있다.


결과야 어떻게 되든 조지는 요즘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페이스북과 티위터에 많은 팬도 확보해놓은 상태라고.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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