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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 보러 한강으로 가요

[아시아경제 정재우 ] 난지한강공원이 겨울을 맞아 철새 탐사지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23일 난지한강공원내에 조성된 수변생태학습센터와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강 겨울철새와 마주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회, 현장체험, 만들기체험, 게임놀이 등 4개 분야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각종 야생조류 사진을 관람하고 새 전문가에게 궁금한 내용을 물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체험과 만들기체험처럼 퀴즈풀기, 야생조류 세밀화 그리기, 새집과 새집 모이대 만들기 등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게임놀이 프로그램은 '박새 알 똑같이 만들기', '누가 애벌레를 많이 잡나', '깃털을 찾아라' 등의 게임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에는 원하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통해 예약신청 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생태습지원에서는 이밖에 '난지생태습지원 투어'와 '난지에 찾아온 반가운 겨울철새 관찰프로그램' 등을 상설 운영한다. 난지생태습지원 투어는 한강과 난지도의 과거, 현재 및 생태계를 살펴보고 주요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3월부터 자체 상설·기획 프로그램, 난지캠핑장 연계 야생탐사, 캠핑 프로그램 등 더욱 다양한 난지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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