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대우증권은 23일 서울반도체와 포스코가 유상증자 참여 형태로 제휴한 것과 관련 "환경 IT(LED조명) 사업으로 진출을 원하던 포스코와 브랜드·자금력이 필요로 하던 서울반도체의 전략적인 제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는 특화된 기술력으로 급성장하는 LED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단독업체로서는 성장에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며 "이를 전략적인 제휴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포스코의 유상증자 참여는 단순 자금 조달은 넘어 조명사업으로 다양한 제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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