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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날려라! 홈런왕' 코치직 수락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쩌리짱' 정준하가 케이블채널 MBC ESPN '날려라 홈런왕'의 리틀야구단 코치를 맡는다.


또 최동원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이 감독을 맡고 지난 2007년 한화이글스에서 은퇴한 투수 차명주가 정준하와 함께 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최 감독은 "지금 한국에 야구붐이 일어났지만 한국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초중고교야구 선수의 수는 줄고 있는 상항이라 가슴 아프다"며 "내가 선수시절에 받았던 사랑과 관심을 지금부터는 야구 꿈나무들에 돌려주고 싶다"고 감독직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정준하와 차명주 코치도 "한국 야구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날려라! 홈런왕'을 통해 많은 걸 보여 주고 기술을 전수 하면서 야구가 단순 스포츠가 아닌 재미, 교육, 감동이 있는 스포츠라는 걸 널리 알려 야구하는 환경 개선과 국민들의 야구 관심을 극대화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사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의 이대희 대표는 "'날려라! 홈런왕'을 통해 야구는 보고 즐기는 스포츠가 아닌 누구나 직접 할 수 있는 스포츠로 보였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감독과 코치를 결정한 '날려라! 홈런왕'은 2월 초 오디션을 통해 초등학교 3~6학년 선수 15명을 선발해 2월 20일께 촬영을 시작하며 3월 중순에 MBC ESPN, 드라마넷, 에브리원, 라이프, 게임 채널를 통해서 방송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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