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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건설, 9호선 3단계 일부 공구 시공사로 선정


패스트트랙 입찰..2015년까지 완공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종합운동장에서 오륜동을 잇는 지하철9호선 3단계 사업의 '919 공구' 시공사로 삼성물산(이하 삼성건설)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9호선 38km구간 중 마지막 3단계 8km 구간(이번 발주 구간 6km)을 4개 공구로 나눠 공구별로 업체선정을 위한 기본설계적격심의 중이며 그중 1개 공구 시공사로 삼성건설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업체 선정 중인 4개 공구(918, 919, 920, 921)는 송파구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입구에서 8호선 올림픽공원역까지 약 6km 구간이다. 시는 나머지 3개 공구의 시공업체도 이달 말까지 선정해 내년 초부터 공사에 착수하고 2015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3단계 구간은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실시설계 완료 후 시공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우선시공분에 대한 공사와 전체공사분에 대한 실시설계를 병행하는 패스트트랙(설계ㆍ시공 병행방식)으로 입찰을 시행한다.


이번 발주에서 제외된 종점부 나머지 구간과 서울보훈병원 연장구간 등 총 3.2km 구간은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는 대로 2개 공구로 나눠 내년 초 발주 예정이다.


9호선 3단계 구간은 종합운동장에서 삼전동, 올림픽공원, 오륜동을 잇는 연장 8km 구간으로 5, 8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정거장 각각 1개소 등 정거장 7개소가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1조1430억원 규모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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