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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범, 유지인과 함께 SBS '별을 따다줘' 특별 출연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탤런트 이영범이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정지우 극본, 정효 연출, 신영이엔씨 제작)에 특별출연한다


이영범은 KBS 드라마 ‘641가족’을 끝으로 4년 동안 공백기를 보냈고, 2009년 초 SBS ‘자명고’을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로 본격적인 브라운관 복귀를 시도하는 것.

드라마에서 이영범은 극중 무지개 내과 진원장으로, 진빨강(최정원)을 비롯한 ‘무지개’ 남매의 아버지이자 나주순(유지인)의 남편이다. 착하게 살아서 극중 정국(이순재)과 깊은 인연을 맺어오는데, 그만 불의의 사고로 아내와 함께 세상을 뜨게된다. 아내역 유지인 역시 특별출연이다.


이번 그의 출연은 ‘별을 따다줘’의 정효PD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영범은 “정효PD와는 1992년 SBS개국드라마 ‘궁합이 맞습니다’로 인연을 맺었다”며 “당시 드라마 연출팀의 막내가 정효PD였는데, 이번에 적은 분량이 나오지만 따뜻한 드라마라는 말에 두말없이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영범은 현재 장충체육관에서 마당놀이 ‘토정비결’을 공연중인데 공연이 끝나면 곧바로 드라마 촬영장에 합류해서 새벽까지 촬영에 임하며 의리를 과시하고 있다.


이영범 측은 “이영범은 2010년이면 데뷔 29년차가 된다. 정준호 사랑의 밥차 회원이고, 이외의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2010년 1월 4일 첫방송되는 ‘별을 따다줘’는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뛰어다니는 진빨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가족이란 관계를 되짚어 보는 드라마로 최정원, 이순재, 김지훈, 신동욱, 채영인, 이켠, 김규철, 정애리, 박현숙, 이두일, 김지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유지인과 함께 특별출연한 이영범의 출연분은 내년 1월 4일 방영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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