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팀을 나눠 독일과 대덕특구를 방문한다.
18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남영우 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팀은 오는 19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독일의 행정기관 분산사례와 발전방안 수립의 정책적 시사점 도출을 위해 독일 베를린, 본, 다름슈타트 지역을 다녀온다.
송석구 위원장을 비롯한 나머지 위원들은 오는 21일 세종시에 입지가능한 과학·연구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대덕특구를 찾을 예정이다.
독일 방문은 5차 민관합동위원회 회의에서 중앙부처 분산에 따른 국정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 방문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특히 베를린과 본의 행정기관 분리배경 및 중앙행정기관 분리에 따른 국정운영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위원들은 우선 베를린과 본을 차례로 방문해 추진경과 및 현황에 대해 검토하고, 이어 세종시 자족기능 보완과 관련해 과학기술도시인 다름슈타트를 방문해 견학하기로 했다.
대덕특구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아 업무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연구용 원자로 등 시설을 시찰한 뒤, 국가핵융합연구소로 옮겨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등의 시설을 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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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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