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14일 해외 현지조사를 위해 독일을 방문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송석구 민간위원장은 이 날 제5차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종시 문제의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결론도출 이전에 독일을 방문한다"면서 "방문시기와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행정연구원은 '중앙행정기관 분산이전에 따른 문제점'을 3차 회의내용을 보완해 보고하고, 행복청에서는 '충청지역민 이해 제고방안'에 대해 안건에 올린다.
또 세종시 기획단에서는 민간위원들의 세종시 추진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03년~2006년 사이의 신행정수도 추진내용과 위헌판결후 후속대책 등에 대한 논의과정'을 분석해 전달한다.
민관합동위는 지난 4차 회의에서 산업용지 등의 자족기능용지를 원안의 6.7%에서 20.2%로 확대하고, 행정부처 이전을 백지화하는 안을 보고받았다.
정 총리는 오후에는 자유선진당 의원 및 충남지역 시민단체 대표, 17일에는 혁신도시 예정지역 자치단체장, 18일에는 과학기술인과 만나며 민심설득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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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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