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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대강 사업비 정부예측 달리 40조원 육박"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은 18일 4대강 예산 사업비용이 정부가 밝힌 22조2000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4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대강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기존 확정사업 중 증가액(12조원), 공공기관의 부담액(8000억원), 정부부처 연계사업(7000억원) 등을 확인한 결과 22조2000억원에서 13조6000억원이 늘어나 총 사업예산은 35조8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향후 설계변경과 준설토 오염정화 비용 등이 추가될 경우 총 40조원까지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설명한 뒤 "4대강 예산은 한마디로 인간으로서 도저히 그 규모를 가늠할 수 없는 미스터리 예산이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올해 4월말 4대강 예산 규모를 13조9000억원이라고 밝힌데 이어 6월 '마스터플랜' 공개 시에는 이보다 증가한 22조2000억원으로 수정 발표한바 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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