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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교육분야 만족도 99.2%로 가장 높아

강북구 여성구정평가단 18일 2009 하반기 정기구정평가 종합보고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더 나은 강북구를 위한 여성 특유의 섬세한 시각이 빛을 발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8일 오전 10시 구청 4층 행복대강당에서 여성구정평가단의 ‘2009 하반기 정기구정평가 종합보고회’를 열어 그동안의 구정평가 결과를 공개·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26 ~ 29일 진행된 이번 하반기 정기구정평가는 45명의 여성구정평가단이 참여, 지역내 행정서비스와 보건의료 사회복지 교육 등 총7개 분야에 대한 구민 만족도를 조사한 것.


이는 평가단의 현장방문 모의체험 이용자 설문조사 등 방법을 통해 5단계(매우만족 만족 보통 미흡 불만)로 구분, 평가됐다.

특히 구는 기간 사전통보 없이 평가를 진행, 공정하고 실질적인 평가를 유도하는 동시에 관공서나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평가를 통해 보다 많은 구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7개 분야 종합평가 결과 평균만족도(‘보통’ 이상 만족도)는 지난 상반기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97.1%를 달성, 평가 이래 최고 수준의 만족도를 얻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만족 26.7%, 만족 51.9%, 보통 18.6%, 미흡 2.7%, 불만 0.1%로 매우만족 역시 상반기 대비 12.8%(13.9%→26.7%) 상승해 구정 개선을 위한 강북구의 지속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평가분야별로는 교육분야의 만족도가 99.2%로 가장 높았으며, 보건의료분야가 98.8%, 문화체육분야가 97.9%의 만족도를 보였다.


행정서비스분야와 사회복지분야의 만족도는 각각 97.4%, 97.3%를 차지했으며, 생활환경분야(95.7%)와 도시건설분야(93.5%)가 그 뒤를 이었다.

우선 교육분야는 정부지원 어린이집 13개 소의 보육환경(채광·조명, 안전시설 등)과 보육과정(교재, 프로그램 등) 항목을 평가했다.


어린이집의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실내 환경과 자연관찰 학습장, 텃밭 등 생태교육 프로그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9년 상반기에 비해 ‘매우만족’과 ‘만족’정도가 각각 38.8%, 31.8% 상승해 평가 이래 가장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


보건소(분소 포함)의 서비스만족도 이용환경 편의성 서비스인지도 등을 평가한 보건의료분야 평가에서는 직원들의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가 높은 평가를 얻었다.


주민 편의를 위한 구청 내 야호건강센터와 비만·금연클리닉, 노인대상클리닉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문화체육분야는 동 자치회관과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등의 문화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평가한 것으로 지난번 평가와 비슷한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으나, ‘매우만족’ 부분이 상반기 대비 8.1%(14.4%→22.5%)가 상승해 만족도의 질적 향상을 보였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 민원서비스 품질을 평가한 행정서비스분야에서는 오늘날 강북구 민원서비스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쾌적한 환경과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 주민과 장애인들을 배려한 편의시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사회복지분야에서는 구정평가 최초로 경로당 등의 노인여가시설을 평가했다. 처음 평가됨에도 불구하고 ‘보통’ 이상의 만족도가 97.3%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물품, 집기 등이 제대로 갖춰지고 주방 등도 위생적으로 잘 관리돼 있어 이용환경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생활환경분야에서는 각 동 골목길과 이면도로 청소환경 등이 집중 평가됐다. 지난 상반기 평가와 비슷한 수준의 만족도(0.7% 상승)를 보였으며 골목길 청소상태, 무단투기 근절 등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상반기보다 대부분의 구민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생활환경분야의 재활용 분리배출, 쓰레기 배출 문제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건설분야 역시 노점상과 점포의 도로 점용, 자동차 불법주차 등으로 인한 혼잡이 다소 불편하다고 지적돼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제시된 만족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 확산하고 개선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의 분석, 검토를 통해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적극적인 구정개선을 통한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강북구 여성구정평가단은 현재 118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구정평가, 주요시책 모니터링, 주민불편사항 건의 등을 통해 다양한 구민들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 구민만족 행정 실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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