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8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멜파스가 장 초반 소폭 상승세다.
18일 멜파스는 공모가 4만3200원보다 높은 4만5000원에 시초가를 형성, 오전 9시 5분 현재 멜파스는 전일 대비 1150원(2.22%) 상승한 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으며 외국계 창구인 CS를 통한 매수세도 포착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멜파스에 대해 "국내 유일의 정전용량방식 터치센서칩 생산업체"라며 정전용량 터치센싱 원천기술 확보로 정전용량 터치 휴대폰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주영 애널리스트는 "멜파스는 2008년 말 현재 삼성전자 매출비중이 88%, 휴대폰용 터치키 및 터치스크린모듈 매출비중이 90% 이상에 달해 휴대폰 업황과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에 영향받는다"며 "정전용량방식 터치스크린 휴대폰 비중 확대 수혜로 양호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멜파스는 2009년 실적을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이 약 270억원으로 일시적으로 부진했지만 9월말부터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모델인 코비(Corby)에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실적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