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양지시장 마술, 비보이 공연…내년 1월 5일까지 합동 세일 10~20% 할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가오는 연말연시 등을 기회로 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핀다.
일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로데오거리 일대에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동화(冬花)거리가 조성된다.
내년 2월 말까지 로데오 거리 양쪽 가로수 39그루에 1만5000여 송이의 리본꽃이 피어나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다.
$pos="C";$title="";$txt="천호로데오거리 빨간 리본 단 나무들";$size="550,366,0";$no="200912171544215548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로데오 거리 입구 조형물에는 연말 분위기를 느끼도록 은하수등과 LED 눈꽃 결정체, 'Happy New Year'라는 메시지가 담긴 LED 조명으로 장식했다.
상인회에서도 힘을 보태 거리 입구에 겨울의 추억을 안겨 줄 포토존을 설치하고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천호 로데오 거리 나비쇼핑몰 야외무대에서는 ‘저온창고’ 밴드가 7080의 추억을 담은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다.
또 19,20일 양지시장(암사3동 405-5일대)에서는 연말연시 축제가 열린다.
양지시장상인회(회장 남명우)에서 주관하고 구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액 구비 지원으로 이뤄진다. 이틀간 양지시장을 방문하는 주민 중 주민장기자랑 등에 참가하는 주민들에게 양지시장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교환권(1만~5만원 상당) 등 특별 경품도 제공된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마술, 비보이 등의 공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5일까지 연말연시 합동세일 기간을 갖는다. 이 기간 동안 양지시장을 이용하면 평소보다 10~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윤창환 지역경제과장은 “소비 회복이 더뎌 지역 상인들이 올 겨울에도 울상”이라며 “구의 작은 노력들이 연말연시 가족과 소외 이웃 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어우러져 침체된 경기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 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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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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