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일진전기(대표 최진용 허정석)가 자산재평가를 통해 1610억원의 자산증식효과를 보게 됐다.
일진전기는 토지를 대상으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말인 31일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일진전기는 이번 자산재평가에 따라 예상감정결과 토지의 장부금액이 1230억원에서 2840억원으로 증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자산규모는 1610억원 늘어나며 총 자산 규모 역시 사상 최대인 7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본을 증대를 통해 현재 약 196%인 부채비율도 12월말 기준 약 120%까지 감소시킬 수 있어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자산재평가제는 유형자산의 취득원가로 평가된 금액을 현행 공정가치로 평가하는 제도로 기업의 자산규모를 현실에 맞게 평가해준다.
일진전기는 올해 연간 매출액 약 9000억 및 영업이익 720억원, 세전이익 약 850억원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최진용 대표이사는 “이번 자산재평가 따라 일진전기의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돼 신용평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2010년에는 일진전기 사상 최대 자산규모와 올해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계속적인 기록갱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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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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