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전일 CD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 농협이 결국 일을 냈다. 이에 따라 스왑시장은 물론 채권시장까지 요동쳤다. 문제는 CD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데 있다. CD금리 상승 리스크가 당분간 채권시장을 위협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외국인이 6일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점도 위협요소로 꼽힌다. 전일에는 6642계약 순매도를 보이며 매도폭이 컸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국채선물 20일 이평선 하향 돌파로 인한 기술적 매도로 분석하고 있다.
16일 CD91일물 금리가 전일대비 4bp 올라 2.83%를 기록했다. 오전고시에서 3bp가 오후고시에서 1bp가 추가로 올랐다. 지난 10월14일 2.81%를 기록한 이후 두달만에 최고치다. 또 지난 10월20일 전일대비 1bp 떨어진 2.79%로 고시된 이후 42영업일만에 CD금리가 변동한 셈이다.
농협은 전일 CD 6개월물을 직전일 민평금리보다 무려 15bp 높은 3.48%에 발행했다. 농협 관계자는 추곡수매관련 자금수요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과물이 이같은 수준에서 유통됨에 따라 발행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지난 11월부터 추곡수매자금용으로 CD를 꾸준히 발행해 온 바 있다.
CD금리 상승은 IRS금리 상승과 채권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 증권이나 은행들이 IRS페이 1~2년 본드매수했던 거래를 푸는 거래들이 이어졌고 그러면서 1~2년 통안 매물들이 나왔다. 물론 여기에는 단기자금시장에서 자산운용사 콜거래규제 소식과 연말 자금수요도 겹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CD금리 상승 추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은행권 단기자금에서 적수가 마이너스기 때문이다. 결국 자금조달이 더 필요한 상황이어서 CD금리 상승이 불가피하다는게 채권시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기획재정부가 오전중 1조원어치의 국고채 교환을 실시한다. 매입대상종목은 국고0475-1309, 국고0525-1403, 국고0425-1409, 국고0525-1509 등 4종류다.
지난밤 미 국채시장은 혼조세를 보여 국내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FOMC는 정책금리를 현행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했지만 고용사정이 좋아진다고 밝힌데다 내년 2월 끝나는 각국과의 통화스왑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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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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