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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장중] '獨투자자신뢰 악화' 하락 전환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5일(현지시각) 상승 출발한 유럽 주요 증시는 독일의 투자자신뢰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시간으로 오후 8시28분 현재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5277.52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25% 내린 3820.81을, 독일 증시 DAX 30지수는 0.21% 떨어진 5790.3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럽경제연구소(ZEW)에 따르면 12월 독일의 투자자신뢰지수는 지난달의 51.1에서 50.4로 떨어졌다. 독일 경제 회복세가 취약한 상태인데다 지난주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자자신뢰 하락 소식에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와 유럽 최대 보험업체 알리안츠는 각각 1.38% 하락세다.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즈는 2.5% 떨어졌다.


유럽 3위 항공사인 영국의 브리티시항공은 내년 손실이 기존 전망보다 47% 늘어난 총 56억 달러에 달할 것이란 소식에 2.3% 내림세로 거래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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