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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환희가 '욘사마' 배용준과 한솥밥을 먹는다.
환희는 최근 배용준의 소속사인 BOF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BOF 측은 “더욱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을 위해 H-Entercom과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향후 환희의 드라마, 영화, 광고, 언론 홍보 등 연기활동은 BOF가 지원하며, 음반 활동은 H-Entercom 에서 맡게된다.
배용준을 비롯한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BOF와 가수로 먼저 이름을 알린 환희의 만남에 대해 업계에서는 매니지먼트의 다양한 시도와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BOF는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일본 내 자회사 DA(디지털 어드벤쳐, 일본 상장 기업)와의 매니지먼트 협력으로 해외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소속 계약으로 최고의 가창력과 춤 실력을 갖춘 한국 대표 가수에서 연기자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환희는 신뢰도 높은 전문 매니지먼트 BOF와 손을 잡고 아시아를 아우르는 한류 스타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가수로 데뷔한 환희는 2006년 MBC 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와 SBS 드라마 '사랑해'에서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두 편의 드라마 출연이 연기 경력의 전부이지만 눈빛, 표정 연기와 부드러운 목소리 톤으로 주목을 받았다.
BOF는 배용준, 이나영, 최강희, 이보영, 봉태규, 박예진, 이지아, 김흥수, 홍수현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지속적인 연기 활동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갖고 있는 환희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BOF의 매니지먼트에 깊은 신뢰를 보였다는 후문.
BOF 관계자는 “환희는 이미 연기와 가수활동 두 가지 방면에서 실력을 검증 받은 멀티테이너이다” 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만큼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국내외 자산을 활용, 환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연기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OF는 어려운 업계 경기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경영과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영입해 스타로 발돋움 시키며 매니지먼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환희는 지난 10월 첫 솔로 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심장을 놓쳐서'로 다시 신인가수의 마음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환희는 오는 23일 도쿄의 JCB홀에서 라이브 겸 토크쇼 'HWANHEE presents-LOVE in Christmas'를 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열정적인 무대 연출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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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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