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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신종플루 감염돼지 발견..관련株 일제히 ↑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국내에서도 신종 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백신주, 세정제 관련주, 수산·닭고기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중앙바이오텍, 중앙백신 등은 전일대비 11%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파루, 대한뉴팜, 씨티씨바이오, VGX인터내셔널 등도 4~7% 강세다.

돼지고기 판매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사조대림, 한성기업, 동원수산 등 수산주도 3~5%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플루 관련 이슈가 있을 때마다 대체제로 떠오르며 강세를 보였던 하림, 마니커, 동우 등 닭고기 관련주들도 소폭 오름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일 "경기와 경북 양돈 농가 5곳에서 신종 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발견돼 이동 제한과 격리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종 플루 감염 돼지가 나온 농장은 경기 양주 양돈 농장 1곳, 경북 김천 2곳, 경북 군위 2곳 등이다. 이들 5개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는 모두 3600여 마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돼지고기를 통해서는 신종 플루가 전파되지 않는다"며 "돼지고기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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