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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우일렉 공장 큰 불...5시38분경 진화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15일 오전 2시25분께 인천시 남구 용현동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냉장고 완제품 보관 창고에서 발생해 창고 건물 2개(6468㎡)와 보관 중이던 냉장고 1만5000대 등을 모두 태워 38억여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정)를 냈다.

화재 당시 직원들은 모두 퇴근하거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천 지역 7개 소방서 소방관 740명과 소방차 등 50대를 투입해 오전 5시38분께 불을 껐다.


진압 도중 박모(35)씨 등 소방관 4명이 손등과 어깨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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