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기아차에 대해 "쏘울에 대한 잇따른 호평이 수출 및 미국판매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미국시장에 출시된 쏘울은 11월까지 2만8805대가 판매돼 동급 경쟁차종인 도요타의 xB(2만3705대)와 닛산의 큐브(1만8414대)를 제쳤다"며 " 포르테와 함께 기아차의 미국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쏘울은 또한 12월 중국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출시돼 지난 6월부터 중국판매 신기록 경신을 주도하고 있는 포르테에 힘을 실어 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들어 11월까지 기아차의 미국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한 27만9015대를 기록했으며 중국판매는 20만8380대로 65.9%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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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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