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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겨울방학 영어, 스키캠프 등 운영

신나는 겨울방학 학교, 영어캠프, 스키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겨울방학 동안 초·중·고등학생들이 부모님의 손길과 같은 보살핌으로 유익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맞벌이 가정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약 40여일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나는 겨울방학 학교

개원, 개포,구룡초등학교 등 지역 내 13개 초등학교와 수서중학교에서 12월 말부터 내년 1월말까지 약 40일간 운영한다.


수강료는 월 12만원(학교별로 운영기간에 따라 약간 상이)이고 저소득층 자녀는 전액 무료이다.

수업내용은 ▲학습(교과 독서 창의력 개발 등)지도 ▲문화(강남구청 복도 안 미술관 관람 박물관 유적지 탐방 등) ▲운동(요가 교실 건강 걷기 다양한 신체활동 등) ▲점심제공 ▲다양한 현장 체험 등 학교별로 특색 있고 다양하게 실시한다.

◆겨울방학 영어캠프

일원, 도곡초등학교 등 지역 내 12개 초등학교와 6개 중학교에서 내년 1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운영하며 수강료는 초등학생 22만원, 중학생 39만원이다.


각자의 영어실력에 맞는 반을 편성, 진행하는 강남구의 영어캠프는 미국이나 호주 등 외국연수와 비교해도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피 뮤직 스쿨

올 9월 개포초등학교에서 오픈한 ‘해피 뮤직 스쿨’은 겨울방학 동안에도 계속된다.


음악에 재능있는 학생들이 유학가지 않고도 최고의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미국 줄리어드 출신 등 최고의 강사진이 포진돼 있다.


월·수는 피아노 레슨, 화·목은 플루트 및 바이올린 레슨이 있으며 수강료는 월 5만원이다.


◆화이트 스키캠프

학업에 지쳤던 청소년들을 위한 신나는 스키캠프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린다.


지역 내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스키강습, 워터파크 체험, 마술 및 난타쇼 관람 등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참가비는 7만원이고 접수는 12월 24일에서 31일사이에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다.


◆영자신문 만들기

원어민 선생님의 지도 아래 영자신문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능력을 키우는 ‘겨울방학 맞이 영자신문 만들기반’을 개설한다.


1월 4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동안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서 중학생,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이 참가한다.


올해부터 확대시행되는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비해 자신의 능력과 소질을 개발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 청소년밴드 페스티벌


12월 29일 역삼1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강남 청소년밴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현대, 중동, 진선여고 등 7개 학교를 대표하는 밴드팀이 출연, 평소에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뽐낸다.


입장료 대신 책 1권을 기증받아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10개 문화센터 '겨울방학 특강'


논현1, 압구정, 삼성1문화센터 등 지역 내 10개 문화센터에서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특강’을 일제히 실시한다.


‘아놀드 몸 만들기’ ‘청소년 비만클리닉’ ‘어린이 기자반’ 등 헬스와 문화·체육교실 15개 강좌가 방학기간 동안 열린다. 수강료는 과정별로 2만원부터 8만원 사이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겨울방학은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방학때만 되면 아이들 걱정에 마음 졸이던 맞벌이 부모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실질적인 보살핌과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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