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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12월물 롤오버 규모, 9월물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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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일 선물 신규매도 통해 롤오버 규모 유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외국인은 12월 선물 매도 포지션 롤오버 규모는 9월물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외국인은 만기 직전에 선물 12월물에 대한 누적 매도 포지션을 순매수로 반전시켰고 이에 따라 외국인의 선물 매도 롤오버 규모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만기 전날 외국인의 12월 선물 누적 포지션은 1917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따라서 매도 롤오버할 수 있는 물량은 9월물에서 롤오버된 물량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100% 롤오버가 되지 않는 한 롤오버 규모 감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만기 당일 외국인이 대규모 선물 순매도를 감행했고, 이중 일부 물량이 롤오버되면서 결과적으로 외국인의 12월 선물 매도 롤오버 규모는 9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만기일 당일 선물 매도 물량 중 일부가 추가로 롤오버되면서 외국인의 매도 롤오버 규모가 예상보다 많아졌다"며 "당초 2만계약의 매도 롤오버를 예상했으나 최종적으로 2만2000계약이 롤오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롤오버 규모 2만4000계약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주식과 파생상품에 대한 헤지 수요가 있는데다 최근 1년간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기본적으로 2만계약 이상의 포지션을 다음 월물로 넘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정 방식 차이가 있어 증권사별로 롤오버 규모가 차이를 보이긴 했지만 외국인의 12월물 롤오버 규모가 9월물과 비슷한 규모였다는 점은 공통적이었다.


코스콤 추정치에 따르면 외국인의 12월물 롤오버 규모는 3만1940계약으로 9월물과 3만2910계약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도 외국인이 3만2516계약 매도 포지션을 롤오버한 것으로 추산했다. 9월물 롤오버 규모 추정치 3만3307계약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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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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