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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 베르디움' 1순위 웃고..'일산 위브더제니스' 울고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고양 삼송지구 '삼송 베르디움'이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1.14대 1' 이라는 양호한 성적을 거둔 반면 두산건설의 '일산 위브더제니스'는 대거 미달됐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일 호반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21블록.A22블록에 공급한 '삼송 호반베르디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개 블록 총 16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908명이 접수를 마쳐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선 400가구를 공급하는 21블록에는 총 338명이 청약해 평균 0.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6가구가 공급된 84.99㎡형에는 당해지역 76명, 수도권 76명이 각각 접수를 마쳐 당해지역에서 2.4대1, 수도권에서 1.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178가구가 공급된 84.95㎡에는 당해지역 54건이 접수돼 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수도권에서 94명만이 청약해 30가구가 미달됐다. 또 84.93㎡은 116가구에 당해지역 19명이 접수해 16가구, 수도권에선 19명이 청약해 78가구 등 총 94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22블록 '삼송 베르디움'에서는 총 1271가구 모집에 1570명이 청약을 해 평균 1.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4.99㎡형은 121가구 공급에 당해지역에서 125명, 수도권 126명이 접수해 각각 3.29대 1과 2.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515가구가 공급된 84.95㎡형의 경우 당해지역과 수도권에서 모두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가구가 마감됐다. 반면 462가구가 공급된 84.93㎡형은 당해지역과 수도권에서 287명이 접수해 204가구가 미달됐으며 169가구가 공급된 84.97㎡형은 97가구가 미달됐다.


같은날 두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에서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일산 위브더제니스'는 1순위 청약접수에서 총 2693명 모집에 282명만이 접수해 10개 주택형 모두 미달됐다.


284가구를 모집한 전용 59.90㎡는 51명, 전용 59.92㎡형 275가구에는 105명이 각각 접수했다. 또한 95㎡는 413명 모집에 357명이 미달됐다. 전용 119㎡(100가구)는 신청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1순위 미달 가구는 오늘(10일) 2순위 청약 접수로 이어진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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