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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전 아나, 바다 콘서트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전 아나운서 정지영이 가수 바다 콘서트의 도우미로 나선다.


정지영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성균관대 새천년 홀에서 열리는 '2009 Vada Live Concert 바라콘' 공연에 애틋한 사연의 주인공을 선별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지영은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SBS 파워 FM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 청취자들이 그 동안 보내온 연인들의 애틋한 사연 또는 연말 콘서트 전까지 들어오는 사연을 선택해 주인공을 섭외한다.


바다는 이번 공연에서 사랑하고 있는 연인과 헤어진 연인이나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는 관객을 대상으로 이들의 사랑을 이어주는 특별한 '마법'의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허금옥 PD는 "'스위트 뮤직박스'를 통해 청취자들이 많은 사연들을 보내 왔었다. 항상 프로그램을 사랑해주는 청취자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하고 싶었다"며 "마침 연말에 바다 콘서트가 열린다고 하여 '스위트 뮤직박스' 청취자들에게 작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바다가 2009년 연말에 사랑하는 연인을 이어주는 이벤트를 한다고 하니 더욱 의미가 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바다는 "내 콘서트에 도움을 주신다니 너무 고맙다. 많은 연인들의 사연을 채택해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콘서트를 보러 온 모든 이들에게 후회하지 않는 공연을 펼쳐 보이겠다"고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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