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세계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가 영국과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을 암시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가 미국과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인 ‘Aaa등급’이 테스트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무디스는 미국과 영국의 금융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영국의 현재 신용등급은 탄력이 있다며 세계 탑 랭크인 캐나다와 독일, 프랑스 등과 대별된다고 밝혔다.
엔화가 미 달러화대비 89.51엔에서 88.97엔을, 유로화에 대해서도 1.4819달러를 기록하는 등 달러화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파운드화도 16개 국가와 대비해 하락해 1.6446달러에서 1.635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유로화대비로도 90.62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의 10년만기 국채도 약세를 보여 전일대비 1bp 상승한 3.71%를 기록하고 있다. 2년만기 국채는 5bp 떨어져 1.13%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GDP대비 국가채무도 87.4%에서 지난해 97.5%로 올라섰다. 11월 현재 7조1700억달러에 유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국가채무 또한 올해 75.3%에서 내년 89.3%로 늘어날것이라고 OECD가 전망했다.
영국정부의 CDS 프리미엄은 전일 72.5bp에서 74bp로 올라섰다. 지난 1월 175bp까지 올라서기도 했던 영국 CDS는 지난 10월30일 44bp까지 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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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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