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전기·대아티아이 급등에 매기 확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정부가 전국 19개 철도노선을 2019년까지 전철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철도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기존의 디젤차량을 전기차량(전철)으로 교체할 경우 연료비가 크게 절감되고 대기 및 토양오염물질 발생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8일 오전 9시59분 현재 리노스는 전일 대비 120원(6.52%) 오른 1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명전기가 상한가로 치솟고 대아티아이도 12% 가까이 급등하면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철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리노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철도기술공사가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국가철도망 전철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최종보고서 내용이 일간지를 통해 공개되면서 매기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34조5791억원을 들여 전국 19개 철도 노선 1596.3㎞를 오는 2019년까지 전철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철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전철화율은 2019년 89.9%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리노스즌 지난달 포스데이타와 약 61억원 규모의 부산·김해 경량전철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 열차무선통신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들어서만 신분당선과 KTX 2단계, 부산지하철 3호선 2단계 등 네번째 열차무선통신시스템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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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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