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IG투자증권은 8일 게임하이에 대해 지난 11월25일부터 5일간 일본에서 진행된 메탈레이지의 동시접속자수가 국내 접속자 수의 2배를 상회했다며 일단 일본 론칭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최용재 애널리스트는 "론칭 첫날 7000명이 높은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했다"며 "이는 국내 최대 동시접속자수의 2배를 넘어 선 것으로 흥행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하이는 오는 2010년 1월 일본에서 '메탈레이지'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 애널리스트는 "일본게임 유저들의 평균 ARPU가 상대적으로 높고 엔고환율을 감안한다면 매출이 본격화되는 내년 1분기 일본법인 '게임야로우'의 지분법 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0년 성장모멘텀은 이미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메탈레이지의 일본진출과 2010년 1분기 신규게임 '좀비온라인' 출시가 예정됨에 따라 2010년 성장모멘텀 확보했다"며 "또한 최근 불거진 법인세 누락에 따른 과징금이 축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최근 이단 악재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으나 이미 노출된 악재라는 측면에서 추가적인 리스크가 없다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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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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