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쥬얼리 서인영이 드라마 '아이리스' OST에 참여한다.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8일 "서인영이 드라마 '아이리스' OST에서 '사랑하면 안되나요'라는 노래를 불렀고,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잘가요 로맨스' 등 서인영이 방송에서 발라드곡을 불렀던 모습들을 눈여겨봤던 '아이리스' 관계자는 드라마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인영을 적극 추천해 OST 작업을 요청했으며, 오는 17일 쥬얼리 리패키지 음반 발매를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서인영도 이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영의 '사랑하면 안되나요'는 국내 최고의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강은경이 만들어낸 남녀간의 이별을 노래한 곡으로 극중 이병헌과 김태희의 사랑의 아픔을 서인영만의 호소력 짙고 애절한 목소리로 풀어 시청자들의 감정을 더욱 자극할 예정이다.
서인영 측은 "그동안 서인영만의 애절한 목소리를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많았는데 이번 노래로 그 갈증이 풀릴 것 같다. 곧 발매되는 쥬얼리 리패키지 앨범은 물론 이번 아이리스 OST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인영이 부른 드라마 '아이리스' OST '사랑하면 안되나요'는 9일 방영분에 삽입돼 방영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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