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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관심가질만한 반도체 장비 업체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HMC투자증권은 8일 테스에 대해 삼성전자·하이닉스 반도체 공정 미세화 투자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시영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내년 설비 투자액이 7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라인 증설 등의 대대적인 투자가 아닌 공정 미세를 위한 보안투자임을 감안할 경우 증착 및 세정장비 업체 중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테스 PECVD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테스의 주력 매출 품목인 PECVD ACL은 화학기상반응을 이용해 반도체 소자의 제조에 요구되는 다양한 박막을 형성하는 장비다.


신규 제품의 매출에 대한 기대도 높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신규 제품인 태양전지용 PECVD 매출이 기대된다"며 "개발 단계에서 R&D 용 토털 솔루션 시스템을 LG전자와 전자부품연구원에 남품했고 턴키 수주를 위한 국내외 업체와의 컨소시엄 구축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태양전지 관련 주자 확대가 기대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이 올해 연말까지로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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