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8일 한국철강에 대해 단조 및 태양광부문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나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라고 밝혔다. 올해 및 내년 예상 순이익을 각각 5.5%, 21%씩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1.4% 하향한 6만2000원으로 조정했지만 '저평가' 국면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철근 전문업체에서 단조 및 태양광부문으로 다각화한 한국철강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며 "비록 단조부문과 태양광부문에서 뚜렷한 회복세는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더 이상 나쁜 상황으로 치닫지 않고 있고, 주력제품인 철근부문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예상 PBR 0.6배 수준은 경쟁사인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에 비해(각각 1.1배, 0.7배)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에 예상보다 저조한 매출 및 영업이익(1분기보다 낮은 매출액, 영업이익 시현)을 보였던 한국철강이 4분기에는 매출액은 감소,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 감소한 2283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 증가한 192억원이 예상된다는 것.
그는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철근단가 인하 소급분(9월분) 약 30억원을 4분기 실적에 반영하고, 4분기 철근 판매량 감소(전분기대비 4% 감소한 25만톤으로 예상)와 10월부터의 철근 제품단가 하락(10월부터 톤당 5만원 인하한 72만원)을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철근 평균 판매단가는 전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철스크랩 평균 투입단가가 3분기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