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킵워킹펀드, 설문 조사 결과 "꿈을 이루려면 최소 1억 이상 필요"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은 '1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디아지오코리아의 조니워커 킵워킹펀드가 성인 603명(남 319명, 여 28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꿈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45%가 '돈'이라고 답했으며,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은 '1억 이상'이라는 답변이 44%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5억 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면 꿈을 위해 노력하겠냐'는 질문에는 77%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꿈을 이루는데 장벽이나 어려움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약간 그렇다(42%)', '매우 그렇다(28%)'로 대다수가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돈 걱정 없이 해보고 싶은 일에는 '여행(32%)'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밖에 공부, 봉사활동, 연애, 사업 등 다양한 답변이 있었다.
'꿈을 이룬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1위가 '마음의 행복(35%)'였으며 2위는 '경제적인 여유(21%)', 3위는 '원하는 직업에 종사한다(13%)'가 꼽혔다.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1%가 바로 답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꿈이 없다'는 답변이 19%,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가 19%에 달해 전체의 38%는 자신의 꿈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나 구체적인 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금전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덕목으로는 '끈기와 노력(44%)'이 '남다른 상상력과 아이디어(20%)', '지식과 경험(18%)', '주변의 인정과 신뢰(8%)', '사회성 및 친화력(7%)'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지식이나 재능보다는 노력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꿈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으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32%)'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꿈을 이룬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26%)'가1위에 올랐으며, 피겨퀸 김연아 선수(21%)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킵워킹펀드'는 200년 역사를 지닌 세계 1위 스카치위스키 조니워커가 모토인 '킵워킹(Keep Walking)정신'에 기반해 조성한 기금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5억원의 '킵워킹펀드' 가 내년부터 2년간 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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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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