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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잔에 1700만원 짜리 국내 최고가 위스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1잔에 1700만 원 짜리 위스키가 나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 다이아몬드 주빌리'의 판매가를 3억 원으로 책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의 제조원가는 1억4000여만 원 선.

디아지오 관계자는 "제조원가에 관세 등 세금을 더한 출고가격이 2억2000만 원 정도 되고, 여기에 영업비용과 관리비용, 이윤 등을 더해 최종 가격을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윈저 다이아몬드 주빌리'의 1병 용량은 700㎖. 따라서 40㎖짜리 위스키 잔에 따르면 17.5잔이 나오게 된다. 판매가격 3억 원을 17.5잔으로 나누면 위스키 1잔 가격은 1714만 원인 셈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 다이아몬드 주빌리 12병을 생산해 이미 2병을 국내에 반입했고 추가로 4병을 들여올 예정이다.


윈저 다이아몬드 주빌리는 영국 왕실로부터 인증 받은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에서 50년이 넘게 숙성한 원액을 배합했다. 병의 앞면 위쪽은 18K의 금장식 위에 0.5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됐다. 병마개와 병목 부분은 모두 은으로, 병 재료는 모두 크리스털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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