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LG전자 활용도 높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주에는 종목형 145개, 지수형 74개 등 총 219개의 주식워런트증권(ELW)이 신규 상장됐다. 상장 폐지된 ELW는 154개로 전체 상장 ELW 개수는 65개가 늘어난 4305개를 기록했다.
종목형 중 권리유형이 풋인 ELW는 15개였다. 지수형 중에서는 40개가 풋으로 36개의 콜보다 많았다. 하이닉스와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ELW가 10개씩 상장됐다. 다음으로 삼성전자(9개) LG디스플레이(7개) 현대차 신한지주(6개) 등의 활용도가 높았다.
종목형 중 유동성 공급자(LP) 비중이 가장 많이 줄어든 ELW는 한국9946 한라공조콜이었다. 지난 3일 상장된 한국9946 한라공조콜은 41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490원으로 지난주 거래를 마쳤다. LP 비중은 94.60%로 줄었다. 지난주 한라공조의 주가는 전주 대비 12.66% 오른 1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9946 한라공조콜의 행사가는 1만4000원이고 LP 비중은 94.60%를 기록했다.
신한9783 하이닉스콜의 LP 비중도 94.91%의 비슷한 수준으로 줄었다. 신한9783 하이닉스콜은 지난 1일 상장돼 4일간 거래가 이뤄졌다. 첫날 시초가 220원을 기록했고 지난주 종가는 270원이었다. 지난주 하이닉스는 전주 대비 6.78% 상승한 1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9783 하이닉스콜이 제시한 행사가 2만2000원보다 10.45% 낮은 가격이었다.
이밖에 하나9545 LG디스플레이콜(95.96%), 하나9547 SK에너지콜(96.59%) 등의 LP 비중이 크게 줄었다.
지수형 중에서는 씨티9576 코스피200콜의 LP 비중이 99.84%로 가장 낮았다. 지난 2일 상장된 씨티9576 코스피200콜은 시초가 550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750원에 지난주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코스피200 지수는 전주 대비 6.86% 상승한 214.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씨티9576 코스피200콜의 행사가 220보다 2.50% 높은 것이다.
지난주 ELW 거래대금은 2조6661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 비중은 개인이 56.9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기관(40.17%) 외국인(2.21%) 순이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