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까지 지지부진할 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를 기록했다. 하지만 통안2년과 국고10년물 등 단기 및 장기구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약세를 보인데다 장중 내내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도에 나섰다. 다만 국내기관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지수를 받치는 모습이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다음주 7일 1조2000억원어치의 국고3년 입찰과 12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정돼 있어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pos="C";$title="";$txt="[표] 국고10년 8-5 차트
<제공 : 금융투자협회>";$size="550,169,0";$no="200912041600142100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pos="C";$title="";$txt="[표] 국채선물 차트
<제공 : 삼성선물>";$size="550,324,0";$no="200912041600142100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2가 전일대비 4bp 상승한 4.16%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5년 9-3은 전장보다 6bp 오른 4.68%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도 어제보다 2bp 올라 4.18%를 나타냈다. 반면 국고10년 8-5는 전일대비 2bp 내린 5.26%로, 국고20년 8-2가 1bp 떨어진 5.47%로 장을 마감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3틱 하락한 110.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10틱 내린 110.20에 개장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증권이 2463계약을 순매도했다. 투신과 국가도 각각 386계약과 335계약 순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이 3607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외국인도 10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장중내내 매도세를 보이며 한때 1300계약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마감직전 순매수로 돌아섰다.
미결제량은 17만8323계약을 기록해 전일 18만1481계약대비 3000계약가량 줄었다. 장중 18만2000계약을 유지하던 미결제량은 장막판 급속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은 7만1966계약을 나타내 전일 6만8398계약보다 3000계약 이상 늘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 금리 상승과 외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갭다운 출발했지만 국내기관들의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마감무렵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재차 하락했다”며 “채권현물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고10년과 통안2년 구간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쉼없이 달려온 것에 대한 조정이 필요한 시기와 가격대”라며 “다음주 금통위까지는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