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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조선사 CSIC 21.5억弗 IPO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중국 최대 선박 제조업체 중국선박중공집단공사(CSIC)가 상하이 증시 IPO를 통해 147억 위안(21억5000만 달러)의 자금 확보에 나섰다. 이는 올해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IPO가 될 전망이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SIC는 한 주당 6.15-7.38 위안의 가격으로 19억9500만 주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통신은 상하이 증시가 올해 79% 상승했고 상하이 증시를 통한 IPO의 올해 자금 규모가 1457억 위안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CSIC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세계 최대 한국 조선산업을 따라잡기 위한 생산력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중국 조선 산업은 라이벌인 한국·일본과 경쟁하기 위해 품질 개선을 위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 실정이다. 신화 인베스트먼트의 인 카프는 “중국이 오로지 양으로만 승부한다면 결코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CSIC는 지난 7월 올해 중국 최대 IPO를 시행해 502억 위안의 자금을 확보했다. 제약회사 메탈러지컬 코퍼레이션 오브 차이나는 지난 9월 IPO를 통해 189억7000만 위안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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