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상그룹 유력후계자 임상민씨 英 유학간다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1조1000억 원대의 대상그룹을 이끌 유력한 후보자인 임창욱 회장(60)의 둘째 딸인 임상민 씨(30)가 미국 유학에 이어 조만간 영국 유학길에 오른다.


4일 대상그룹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학을 졸업한 뒤 귀국해 대상그룹 계열사와 관계사에서 경영 실무를 익혀온 임씨가 최근 영국 런던 비즈니스스쿨에 합격해 출국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임씨의 유학이 향후 대상그룹을 이끌 후계자 양성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씨가 대상그룹의 유력한 경영권 승계 후보자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 아버지인 임창욱 회장과 어머니인 박현주 여사로 부터 대상홀딩스 주식 125만주씩, 모두 250만주를 인수하면서 부터.

단박에 대상홀딩스 전체 지분의 30% 이상을 확보한 임 씨는 지난달 19일 추가로 대상홀딩스 주식 60만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임씨의 대상홀딩스 지분은 38.36%로 늘어났다. 이에 반해 임씨의 언니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전 부인인 임세령 씨는 20.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임 씨는 1980년생으로 2003년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임씨의 모습이 처음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와 상민 씨의 언니 임세령 씨 사이에서 출생한 두 번째 자녀 원주양의 소식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리면서부터다.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있는 재벌가의 사생활이 홈페이지를 통해 노출되면서 임 씨의 얼굴도 언론에 등장했다.


임 씨는 올 초부터 그룹 내 마케팅 관련 업무를 주로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의 정식 직원은 아니었지만 청정원의 신규 영업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맡아 경영활동을 시작했다는 것. 지난해에는 대상그룹의 금융계열사인 UTC인베스트먼트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