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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어린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큰 눈사람을 만드는 게 꿈 아닐까.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작은 눈사람을 만든 어른이 있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영국 국립 물리학연구소(NPL)의 데이비드 콕스 박사가 직경 0.01mm에 불과한 눈사람을 만들었다고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0.01mm라면 머리칼 직경의 5분의 1 수준이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눈사람을 만드는 데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이 동원됐다.
눈사람은 전자현미경 렌즈를 측정하는 데 쓰이는 작은 주석 구슬 두 개로 만든 것이다.
콕스 박사는 나노입자 조작 기계로 두 구슬을 용접해 백금판에 부착했다. 이어 이온 빔으로 두 눈과 미소 짓는 입을 그리고 백금 구슬 코를 갖다 붙였다.
NPL은 초정밀 측량 기준을 개발·적용하는 세계 굴지의 연구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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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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