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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트위터·페이스북이 결혼식 풍속도까지 바꿔놓고 있다?
CNET 뉴스는 한 신랑·신부의 결혼식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난달 21일 결혼식에서 주례 앞에 선 신랑 다나 한나가 오늘날 흔히 들을 수 있는 결혼 서약 문구를 읊조린다.
이윽고 주례가 신랑·신부는 이제 부부로 맺어졌다고 선언한다. 그러니 이제 신랑·신부가 입맞춤할 차례다.
하지만 신랑이 느닷없이 휴대전화를 꺼내더니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업데이트한다. 내용인즉슨 “방금 트레이시 페이지와 결혼했어요. 이제 신부에게 입맞춤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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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추종자(follower)들에게 자신의 결혼 사실부터 알린 것이다.
어리둥절한 표정의 하객들에게 주례가 신랑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업데이트하며 자신은 이제 ‘미혼’에서 ‘기혼’으로 신분이 바뀌었음을 신고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순간 하객들 사이에서 폭소가 터진다.
업데이트를 끝낸 신랑이 이제 신부에게 신부의 휴대전화를 건넨다. 신부 역시 업데이트를 완료한다.
신랑은 “친척들이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페이스북으로 서로 연락한다”며 “이제 업데이트가 끝났으니 친척 대다수가 우리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이들의 결혼식 동영상은 지금까지 조회수 5만 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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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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