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4일 포스코가 국내외 철강재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6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국내 철강재 수요가 지난해 고점 대비 90% 수준까지 근접했다"며 "국제 철강재 가격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철강 사이클이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중요한 외부 변수인 원·달러 환율도 1100원대에서 안정화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하향 안정화 추세가 예상되는 만큼 수요회복과 원가하락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상반기 포스코의 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추진중인 해외제철소 건립도 구체화 단계"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해 추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각각 1200만톤, 600만톤급 제철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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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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