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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약세..실업수당↓·입찰부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3일만에 상승(가격하락)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호조세를 보인데다 다음주 입찰물량이 740억달러로 발표되면서 물량부담이 작용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6bp 상승해 3.37%를 기록해 2주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30년만기 주간 모기지금리는 4.71%로 전주 4.78%대비 크게 하락했다. 프레디맥이 조사를 시작한 1971년 이래 최저치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5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대비 5000건이 감소한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48만건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미 재무부도 다음주 국채입찰 물량을 발표했다. 8일 400억달러어치의 3년만기 국채가, 9일 210억달러어치의 10년만기 국채가, 10일 130억달러어치의 30년만기 국채가 각각 발행될 예정이다. 또 300억달러어치의 3개월만기 채권과 310억달러어치의 6개월만기 채권도 발행된다. 이는 지난달보다 810억달러어치가 증가한 물량이다.


한편 익일에는 11월 고용동향이 발표될 예정이다. RW 프리스프리치의 레리 밀스틴 채권딜러는 “익일발표될 보고서가 트렌드가 바뀌느냐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많은 투자자들이 결과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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