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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검사 검역강화로, 유해수산물 차단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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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원장 조학행)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수산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수입수산물에 대한 국경검사·검역강화와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10년도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매년 100만톤 내외 수입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 확인 강화를 위해 유해물질에 대한 정밀검사 비율을 기존 28%에서 30%까지 높이고 항생물질 검사항목도 32개 항목에서 44개 항목까지 확대키로 했다.

국내외에서 문제가 제기되는 유해물질(농약, 니트로후란 등 18개 물질)에 대해서는 특별검사(매건 또는 50% 정밀검사) 등 신속히 대처하고,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수산물 위생약정국가의 수출생산 시설에 대한 현지 위생점검도 강화키로 했다.


외래질병으로부터 국내 생태계 및 양식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고위험군 전염병의 국경검역을 강화(3% → 5%)하고, 수산동물 검역전산시스템 기능을 향상시키며, 전문검역관 양성 및 능력배양(OIE 표준실험실 연수자 : 7명 → 13명)키로 했다.

또한 양식 및 연근해산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물량 확대(7000건)하고 양식장 사용 동물용의약품의 잔류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강화할 계획이다.


수출용 수산물은 연중 24시간 검사서비스 체계를 유지하고, 수산물 수출·가공시설에 대한 정기 조사·점검을 실시(년 2회)하며, EU 등록선박(165척)의 적기 위생 점검 실시할 방침이다.


정부는 수산물 품질인증 제품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 실시 및 홍보 확대로 위생적인 고품질 수산식품 공급할 계획이다. 원산지표시 관리가 취약한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 및 표시판 무료배부, 기동단속반 운영한다. 위반자에 대한 행정처분 또는 형사 조치된다.


검사 신뢰도를 높이고 대민 행정서비스도 향상된다. 실험실에 대한 국제공인시험(KOLAS) 인증기관(본원, 부산)을 2012년까지 5개기관(인천, 강릉, 통영) 으로 확대키로 했다. 검사수수료는 수입인지 또는 인터넷 이체에서 신용카드 납부까지 확대된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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