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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쌍끌이'..코스피 1600선 회복

소비 개선 징후에 투자심리도 'up'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으나 고용 불안과 최근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에도 급락하지 않은 것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베이지북을 통해 고용 분야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약한(weak)'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으나 소비 개선 징후가 투자심리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이 이날도 장 초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이끄는 모습이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29포인트(0.71%) 오른 1602.9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억원, 6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97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과 함께 매도세를 보이며 베이시스를 악화,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해내고 있다. 현재 2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0.91%)와 의료정밀(0.98%), 철강금속(0.97%)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4%) 오른 75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86%)와 LG전자(1.92%), LG디스플레이(2.18%) 등이 오름세다.
반면 KB금융(-0.17%)과 LG화학(-0.22%), 우리금융(-0.33%), SK에너지(-0.33%)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54포인트(0.53%) 오른 478.51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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