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유가가 중국 11월 제조업 지수의 18개월래 최고치 소식에 연료 소비가 증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가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또한 미국 제조업지수가 4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한 것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과 중국은 원유의 33%를 소비한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1월물 원유 가격은 1.4% 상승한 배럴당 78.37로 마감했다. 원유 선물 가격은 지난달 23일 이후 최고치인 배럴당 79.04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가는 두바이 사태 이후 2.5%나 하락했지만 두바이월드가 채권단과 260억 달러의 채무조정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안정세를 찾았다.
또한 유가는 HSBC가 이날 발표한 중국 구매담당지수가 2004년 3월 이후 최대치인 55.7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2.3%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달 0.4% 감소한 일간 2890만 배럴을 생산하면서 원유 재고가 부족할 것이라는 관측 역시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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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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