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 경지정리사업 완료…대구획경지정리사업 4지구 등 내년 상반기 마무리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의 농업생산기반구축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영농환경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에 시작된 경지정리사업 4지구(311㏊, 90억원)가 올 봄 마무리됐고 올 가을부턴 대구획경지정리 사업 4지구(380㏊, 106억원)와 밭기반정비사업 3지구(188㏊, 56억7000만원)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가을에 시작된 대구획경지정리사업 4지구(논산시 성동면 성동2리, 부여군 석성면 석성리, 홍성군 장곡면 장곡리, 예산군 신암면 별리2리)는 지난달 초 진행돼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끝마친다.
이중 면적이 넓은 부여군 석성면과 홍성군 장곡면은 연차사업으로 이뤄진다.
이들 지역은 소규모 농경지를 대규모 농경지로 새로 만들고 용·배수로를 콘크리트 시설로 바꾼다.
밭기반정리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서산시 부석면 강당지구(68㏊, 22억1000만원), 연기군 서면 기룡지구(43㏊, 12억4000만원), 당진군 순성면 나산지구(77㏊, 22억2000만원)은 송수·급수관로 매설, 농로 및 배수로 정비, 암반관정 등으로 벌어지고 이르면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말까지 마무리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농업생산기반정비를 꾸준히 펼쳐 경영환경이 좋지 않는 농촌지역여건 개선은 물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이끌어 활기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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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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