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500억 규모 파생결합증권 5종 공모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은 오는 3일까지 원금보장형 및 조기상환형 파생결합증권인 ‘동양 MYSTAR ELS’ 5종(398~402호)을 총 5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파생결합증권 5종은 KOSPI200, HSCEI, 삼성전자, KT, 현대미포조선, POSCO,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 1년 및 1년6개월의 원금보장형과 만기 2년~3년의 고수익 조기상환형 등 다양한 만기와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

398호는 만기 1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인 KOSPI200의 지수 상승률이 만기평가일까지 장중가격을 포함해 최초 기준지수(100%)의 1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지수 상승률의 55%만큼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지수(100%)의 1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6.5%의 수익을 지급하며 만기평가지수가 최초 기준지수보다 하락하더라도 원금이 보장된다.

399호는 기존 클리켓(Cliquet) 구조와 유사한 헤드 스타트(Head-Start) 구조로, 만기 1년6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매 1개월마다 기준가격 결정일에 기초자산(삼성전자, KT)가격이 재설정되며 이에 따라 정해지는 각각의 월별 수익률 중 최저 수익률을 취한다. 만기시 최종 수익률은 이러한 월별 최저 수익률을 합산한 누적수익률에 추가로 20%의 수익률을 합산하여 상환하며 최종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경우라도 원금을 지급한다.

400호, 401호, 402호는 스텝다운(Step-Down 구조) 상품이다. 400호는 만기 2년에 매 4개월마다 기초자산인 KOSPI200과 HSCEI 두 종목의 평가가격이 각각 최초 기준가격(100%)의 90%(4개월,8개월), 85%(12개월,16개월), 80%(20개월) 이상인 경우 연12.7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